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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권리금 — 금은방 인수 권리금·자리세·금은방창업

자리를 넘겨받을 때 권리금이 무엇으로 이루어지는지. 금은방 인수 권리금·금은방 자리세·점포 권리금 이야기도 이어집니다. 금은방창업 비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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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권리금 — 무엇에 대한 값인가

금은방 권리금은 이미 자리를 잡고 있던 가게를 넘겨받을 때 앞선 사람에게 주는 돈이다. 보증금이나 월세와는 성격이 다르고 건물주가 아니라 앞 임차인에게 준다. 액수가 크고 기준이 분명하지 않아 창업에서 가장 판단하기 어려운 항목으로 꼽힌다. 무엇에 대한 값인지 나눠 보면 그 금액이 타당한지 스스로 따져 볼 수 있고, 협상할 때도 근거를 갖게 된다.

권리금은 대체로 세 갈래로 나뉜다

흔히 자리 자체의 값, 시설과 집기의 값, 그리고 그 가게가 쌓아 온 것의 값으로 나눈다. 앞의 둘은 눈에 보이고 견줄 수 있지만 마지막은 사람마다 평가가 갈린다. 제시된 금액을 이 셋으로 나눠 달라고 하면 어디에 얼마가 붙어 있는지 드러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짚어 물을 수 있다.

자리 자체의 값

같은 동네라도 골목 안쪽과 큰길가는 오가는 사람 수가 다르고, 그 차이가 자리 값으로 매겨진다. 귀금속은 목적을 갖고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 유동 인구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자리는 값이 높다. 주변에 같은 업종이 모여 있는지도 자리 값에 들어간다.

소아벨라 주얼리 매장 외관과 입구
소아벨라 주얼리 매장 외관과 입구

시설과 집기의 값

진열장과 조명, 금고, 보안 설비, 작업대 같은 것이 여기 해당한다. 이 부분은 상태와 연식으로 어느 정도 견줄 수 있다. 새로 갖추면 얼마가 드는지 알아 두면 넘겨받는 값이 타당한지 판단할 수 있다. 오래된 설비는 넘겨받아도 곧 바꿔야 할 수 있으니 그 비용까지 생각해야 한다.

그 가게가 쌓아 온 것

단골과 거래처, 그 자리에서 이어져 온 인지도가 여기 해당한다. 가장 값을 매기기 어려운 부분이고 인수한 뒤에 그대로 이어진다는 장담도 없다. 특히 주인이 바뀌면 단골이 함께 옮겨 가는 경우가 있어, 이 부분의 값을 얼마로 볼지는 신중해야 한다.

확인할 수 있는 것부터 본다

말로 듣는 것보다 자료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먼저 본다. 임대차 계약 조건, 남은 계약 기간, 설비 목록과 연식, 관리비 같은 것이 그렇다. 확인 가능한 것을 정리하고 나면 나머지가 얼마인지 드러나고, 그 나머지가 '쌓아 온 것' 의 값이 된다.

소아벨라 주얼리 인천검단점 외관
소아벨라 주얼리 인천검단점 외관

남은 계약 기간이 중요하다

권리금을 주고 들어갔는데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곧 다시 협상해야 한다. 그때 조건이 나빠지면 지불한 권리금의 값어치가 줄어든다. 남은 기간과 갱신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건물주의 계획도 함께 물어볼 만하다.

건물주와의 계약은 별개다

권리금은 앞 임차인과 주고받지만 임대차 계약은 건물주와 새로 맺는다. 앞 사람과 이야기가 잘 됐어도 건물주가 계약을 거절하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권리금 이야기를 진행하기 전에 건물주와 계약이 가능한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업종을 바꿀 때

기존 가게가 다른 업종이었다면 시설을 대부분 새로 갖춰야 한다. 그 경우 시설의 값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고, 자리 값과 그 밖의 부분만 남는다. 반대로 같은 귀금속 업종이었다면 진열장이나 금고를 그대로 쓸 수 있어 값어치가 있다.

소아벨라 브랜드 홍보 영상 (2분 30초)

새로 여는 것과 견줘 본다

권리금을 주고 들어가는 것과 빈 자리에 새로 여는 것을 나란히 놓고 보면 판단이 선다. 새로 열면 시설을 갖추는 데 돈과 시간이 들지만 권리금은 없다. 넘겨받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지만 초기 부담이 크다. 어느 쪽이 나은지는 자리의 값어치에 달렸다.

개업 화환이 놓인 금테크 금거래소 매장 외관
개업 화환이 놓인 금테크 금거래소 매장 외관

협상은 항목별로 한다

전체 금액을 두고 깎아 달라고 하면 근거가 없다. 시설 중 곧 바꿔야 할 것이 있다거나, 계약 기간이 짧다거나 하는 구체적인 이유를 들면 이야기가 된다. 항목별로 나눠 보는 것이 협상의 출발점인 이유가 여기 있다.

서류로 남긴다

주고받은 내용은 문서로 남겨야 나중에 다툼이 없다. 무엇을 넘겨받는지, 설비 목록이 어떻게 되는지, 언제 넘기는지를 적어 둔다. 구두로만 정하면 인수한 뒤에 없어진 물건을 두고 이야기가 어긋난다.

시간을 두고 알아본다

한 자리만 보고 정하면 그 금액이 높은지 낮은지 알 수 없다. 몇 군데를 견줘 보면 그 동네의 대체적인 수준이 보인다. 급하게 결정하면 협상할 여지도 줄어든다. 알아보는 데 드는 시간이 결국 가장 값싼 비용이다.

소아벨라 주얼리 간판이 달린 매장 외관
소아벨라 주얼리 간판이 달린 매장 외관

정리하면 나눠 보는 것이 핵심이다

권리금은 하나의 덩어리가 아니라 여러 값이 합쳐진 것이다. 나눠 놓고 확인 가능한 것부터 따지면 남는 부분이 무엇인지 드러난다. 그 남는 부분을 얼마로 볼지가 판단이고, 거기서부터 협상이 시작된다.

앞선 가게가 왜 넘기는지 물어본다

자리가 좋은데 왜 나가는지에는 대개 이유가 있다. 개인 사정일 수도 있고 장사가 안 돼서일 수도 있다. 직접 물어보고 주변 상인들에게도 들어 보면 대체적인 사정이 보인다. 이 확인 없이 자리 값만 보고 정하면 나중에 같은 이유를 겪게 된다.

매출 자료를 볼 수 있는지

넘기는 쪽이 자료를 보여 줄 수 있다면 판단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자료가 없거나 보여 주지 않는 경우도 많고, 있어도 그대로 이어진다는 법은 없다. 참고 자료로 보되 그것만으로 값을 정하지는 않는 편이 안전하다.

마트 안에 자리한 소아벨라 매장 진열대
마트 안에 자리한 소아벨라 매장 진열대

주변을 직접 걸어 본다

시간대를 달리해 몇 번 가 보면 오가는 사람이 실제로 얼마나 되는지 느껴진다. 평일과 주말, 낮과 저녁이 다르다. 앉아서 자료만 보는 것보다 이 확인이 훨씬 정확하다. 몇 번의 방문이 큰 금액의 판단을 바꾼다.

같은 업종이 주변에 있는지

귀금속은 한곳에 모여 있는 편이 손님을 부르는 업종이다. 주변에 같은 업종이 있다는 것이 반드시 불리한 것은 아니다. 다만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나눠 갖게 되므로 거리와 성격을 함께 본다.

급하게 정하지 않는다

권리금은 되돌리기 어려운 지출이다. 한 자리만 보고 정하면 그 금액이 적절한지 알 수 없다. 몇 군데를 견주고 시간을 두면 협상할 여지도 생긴다. 서두르는 쪽이 불리한 협상이 되기 쉽다.

전문가의 확인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계약 조건이나 설비 상태처럼 판단이 어려운 부분은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안심이 된다. 큰 금액이 오가는 일이므로 확인에 드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편이 낫다.

자주 묻는 질문

권리금은 누구에게 주나요?

건물주가 아니라 앞서 그 자리를 쓰던 임차인에게 줍니다. 임대차 계약은 건물주와 따로 맺습니다.

권리금에 정해진 기준이 있나요?

없습니다. 자리와 시설, 그 가게가 쌓아 온 것에 따라 달라지므로 항목별로 나눠 확인하시는 것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계약 기간이 짧으면 어떻게 되나요?

곧 다시 협상해야 하므로 지불한 권리금의 값어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남은 기간과 갱신 조건을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새로 여는 것과 어느 쪽이 나은가요?

자리의 값어치에 달렸습니다. 새로 열면 권리금은 없지만 시설을 갖추는 데 돈과 시간이 들고, 넘겨받으면 바로 시작하는 대신 초기 부담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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